서울시, "공덕역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350세대 입주시작

큰 기대와 관심을 모았던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공덕 크로시티" 입주 시작

메이커스저널 승인 2023.07.25 11:30 | 최종 수정 2023.07.25 14:31 의견 0
7월 25일 입주 시작된 공덕 크로시티 출처 : 서울시

지난해 4월, 오세훈 서울시장은 하계5단지에서 임대주택 품질 개선, 노후 임대주택 재정비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고품질 임대주택 확충계획"을 발표하고, 서울 시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있는 모습이다.

그중 하나인 "공덕 크로시티"가 입주를 시작한다. "공덕 크로시티"는 도시철도 4개 노선이 만나는 공덕역 초역세권(5·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선)에 입지하여 계획단계부터 큰 기대와 관심을 모았던 서울시의 공공임대주택이다.

"공덕 크로시티"는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시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하는 행복주택으로,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총 350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해당 주택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입주민의 생활 및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주기위해 빌트인 냉장고·에어컨 등 공간에 딱 맞는 시스템 가구를 적용했다. 또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단지 입구부터 현관까지 비접촉(언택트) 방식으로 출입할 수 있는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을 도입해 편리성이 있는 고품질의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

공덕 크로시티 세대 내부 출처 : 서울시

단지 곳곳에는 공동세탁실, 작은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했으며, 시는 고령자·신혼부부 등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 어린이집도 설치할 계획이다.

공덕 크로시티 작은 도서관 출처 : 서울시

공덕 크로시티 어린이 놀이터 출처 : 서울시


또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신혼부부·고령자에게 고품질 공공주택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지역에 필요했던 편의 및 복지시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공공주택을 지속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서울시 보도자료

민호준 기자 (makers@maker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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