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원희룡 장관, 청년 및 스타트업과의 만남을 통해, 본격 소통 신호탄!

규제 혁신·데이터 개방 등 스타트업 업계 니즈 반영 약속
제1회 국토교통부·스타트업·청년재단 커피챗

메이커스저널 승인 2022.07.28 14:33 | 최종 수정 2022.07.29 14:22 의견 0

국토부는 28일 신(新)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1회 국토교통부·스타트업·청년재단 커피챗'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원희룡 국토부장관,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정요한 인디드랩 대표, 남성태 집펀드 대표와 청년 30여명과 프롭테크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제1회 커피챗 행사는 프롭테크(proptech)를 주제로 진행됐다. 프롭테크란 부동산 자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정보기술(IT)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원 장관은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청년재단에서 이들을 만나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은 역동적 경제"라며 "국토부가 앞장서서 규제 혁신, 공공데이터 개방 등을 추진해 창의적인 스타트업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실현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프롭테크는 부동산 거래, 주거편의서비스 등 국민 실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인 만큼, 우리나라의 프롭테크 산업이 빠르게 성장해 국민의 효용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정부도 이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토론을 마친 뒤에도,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자리에 남아 청년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하며, 청년들과 소통을 앞세운 행사의 취지를 되새겼다.

커피챗 행사는 스타트업 대표, 예비창업가, 청년이 직접 만나 모닝커피를 마시며 다양한 국토교통 신산업을 주제로 자유롭게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국토부는 정기적으로 행사를 진행하여 국토교통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제도개선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조혜진 기자 (makers@maker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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