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 ‘힌남노’ 6일 한반도 상륙 가능성

-타이완 해상에서 북상 시작
-오는 6일 경남 해안 상륙 예보

메이커스저널 승인 2022.09.02 16:54 의견 0

기상청은 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오는 6일 경남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고했다. 현재 힌남노는 최대 풍속은 44m/s(158km/h, 85kt) 이상 54m/s(194km/h, 105kt) 미만의 매우강 상태이며 이는 사람, 커다란 돌 날아갈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다.

[‘힌남노’의 예상경로(9월 2일 10:00기준), 출처 기상청]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대만 해역에 있던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현재 경로를 토대로한 기상 예측으로 2~5일 오전까지는 제주도, 남해안을 시작해 전국에 강한 비가 북상하고 5~7일까지는 태풍을 동반한 강한 비구름과 매우 강한 바람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태풍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태풍이 오면 폭풍해일 및 역류/하천범람에 따른 저지대 침수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에 따른 산사태와 시설물 파괴 등이 일어날 수 있다. 최근 8월에 있었던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받던 지역들을 더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경민 기자 (에디터 서포터즈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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