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비즈니스영상원 3기 수료식 진행, 디지털 교육 및 디지털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

- 메타연구소, 인공지능 코딩을 활용한 블렌더 심도 있게 연구
- 메타연구소 3기 김재환, 박지호, 신효정 랩장 인터뷰 수록

메이커스저널 승인 2022.10.24 13:13 | 최종 수정 2022.10.24 13:19 의견 0
KBS비즈니스영상원 메타연구소 3기

현 정부는 2027년까지 디지털 인재 100만명을 양성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디지털 사회로의 변화가 본격화되면서, 다양한 디지털 전문 교육기관이 등장하고, 전공을 무관하고 디지털 교육을 받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KBS비즈니스영상원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디지털 교육 및 디지털 인재양성,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KBS비즈니스영상원 메타연구소는 인공지능 코딩을 활용한 블랜더를 랩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심도있게 연구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메이커스저널은 지난 8월 22일 KBS비즈니스영상원에서 메타연구소 블렌더AI코딩 3기 김재환 랩장, 박지호 랩장, 신효정 랩장을 만나 디지털 사회로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래는 KBS비즈니스영상원 메타연구소 블렌더AI코딩 3기 김재환 랩장, 박지호 랩장, 신효정 랩장과의 인터뷰 전문의 일부이다.

KBS비즈니스영상원 메타연구소 블렌더AI코딩 3기 김재환 랩장

1. KBS비즈니스영상원 블렌더AI코딩에 참여한 계기는?

현재 VFX 스튜디오에서 3D 애니메이터로 일하고 있다. 3D툴을 사용할 때, 테크니컬 아티스트 도움 없이 파이썬을 할 수 있으면 하여 지원을 했다. KBS비즈니스영상원에서 블렌더와 코딩을 결합하여 배우고 있는데, 생각보다 활용도가 매우 좋아서 활용할 수 있는 곳이 무궁무진해 재밌게 배우고 있다.

2. 어떤 랩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가?

나는 여행을 좋아하고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도 좋아한다. 실제 3D로 본 여행지의 모습과 사진 이미지의 차이가 커 아쉬움이 있었다. 예를 들어, 런던의 트라팔카 광장에 있는 사자 동상이 얼마나 큰지는 사진으로 볼 수 없지만 3D로 트라팔카 광장을 보면 사자 동상의 크기를 알 수 있다. 그래서 블렌더AI코딩을 활용하여 2D 이미지를 3D로 바꾸고 기록된 공간의 위치를 지도와 연동해 사람들과 공유하는 서비스의 핵심 기술을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3.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다른 분야는?

한산, 아스달 연대기 등의 제작하며 방대한 인원들이 부딪히는 대규모 전쟁와 같은 씬들을 작업했었다. 블렌더를 이용해 군중 애니메이션을 AI를 통해 쉽고 빠르며 초보자도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고 싶다.

KBS비즈니스영상원 메타연구소 블렌더AI코딩 3기 박지호 랩장

1. 어떤 랩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가?

메타버스는 여러 언론 매체들에서 대두되고 있으며 관련 플랫폼과 상품이 나왔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은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 랩원들과 분석한 이유는 메타버스에 스토리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인천 송도의 부동산이 예측과 다르게 많이 하락을 했었는데, 방송 매체를 통해 연예인의 송도 생활이 사람들에게 스토리텔링이 되어 사람들이 송도에 관심을 가지고 몰려들기 시작했다. 메타버스는 아직 하나의 기술에 불과하니 거기에 여러 스토리를 더해 더 구체화시키는 것이 프로젝트 주제이다. 프로젝트 목표는 사람들이 메타버스를 통해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2. 도전해보고 싶은 프로젝트 혹은 분야는?

현재 건축가로 일하고 있으며, 현실세계에 가상세계를 혹은 가상세계에 현실세계를 구축하는 플롯을 짜는 것에 관심이 있다. 예를 들면, 젊은 사람들 중 현실을 게임처럼 사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게임이 현실보다 단순하고 재밌기 때문에 인생을 게임처럼 살고 싶어한다. 그래서 현실을 게임처럼 단순하게 만드는 플롯을 짜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KBS비즈니스영상원 메타연구소 블렌더AI코딩 3기 신효정 랩장

1. KBS비즈니스영상원 블렌더AI코딩에 참여한 계기는?

평소, 이모티콘이나 캐릭터를 2D로 만들었었는데 블렌더를 이용해 3D로 만들고 싶었다. 혼자 블렌더를 공부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껴 여러 사람들과 같이 연구하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다.

2. 진행하고 있는 랩 프로젝트 주제는?

처음에는 막연하게 애니매이션 제작을 생각했었다. 하지만, 랩에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있어 우리의 역량을 한꺼번에 발휘할 수 있는 것이 블렌더를 이용해 게임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동물의 숲 느낌의 간단한 게임을 제작하는 것이 프로젝트 주제이다.

3. 앞으로의 비전은?

지금은 N잡 시대이기 때문에 그래픽 분야 뿐만 아니라 마케팅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마케터를 하며 이모티콘, 캐릭터, 3D 의상 등을 제작하는 다재다능한 작가가 되어있었으면 좋겠다.

김나연 기자 (makers@maker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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