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월 1일 부터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접수 시작해

서울시, 8월 1일부터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접수 시작
- 자유주제 및 특별주제로 출품작 접수…올해 특별주제는 청소년의 시선으로 보는 <친한사이>
- 서울특별시장상, 여성가족부장관상, 대학교총장상, 협회장상 등 40여 개 시상 규모
- 전 세계 한글학교와 국제학교 청소년들과 콘텐츠로 소통하는 K글로벌문화 부문도 주목

김나연 승인 2023.08.01 20:13 의견 0

서울시는 청소년 미디어 제작자를 응원하기 위해 국내 최대 청소년 미디어 축제「제23회 KYMF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이하 미디어대전)을 개최하고, 8월 1일(화)부터 10월 4일(수) 오후 6시까지 공식 누리집(https://kymf.ssro.net)을 통해 출품작을 접수한다.

제23회 KYMF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포스터(=출처:서울시)

서울시가 주최하고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주관하며 여성가족부와 푸른나무재단이 후원하는 미디어대전은 2005~2010년생 청소년(초등·대학생 제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유주제 또는 특별주제 중 한 가지 분야를 선택해 출품할 수 있다. 올해의 특별주제는 <친한사이>로 청소년들이 ‘내가 생각하는 친한 사이’를 영상이나 사진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하고 주변과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미디어대전은 ▲사진 ▲영화 ▲다큐멘터리 ▲공익광고 ▲애니메이션 ▲트렌드미디어(뮤직비디오, 비디오아트 등의 숏폼 영역)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작품을 접수한 후, 분야별 전문가들과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40여 편의 본선 진출 작품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 작품을 대상으로 11월 3일(금) 서울시청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을 통해 ▲서울특별시 시장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영화진흥위원회 등 기관상 ▲동국대학교 등 총장상 ▲서울영상위원회 등 협회상 ▲관객상 등의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시상식의 부대행사로 역대 수상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심사위원과 청소년 제작자가 만나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 수상작 사진 전시회, 상영회 및 관객과의 대화(GV)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미디어대전은 국내뿐 아니라 재외동포 청소년들도 미디어 제작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교류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K글로벌문화 부문의 시상도 진행한다. 전 세계 약 1,600개 한글학교 및 국제학교를 대상으로 글로벌 참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K-콘텐츠의 영향력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현시대에 발맞춰 미디어 창작활동을 하는 우리 청소년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도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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