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 지식 인플루언서, 직장인들 고민 해결하다보니... 온라인에서 새로운 길 열어
직장인의 고민을 해결하는 7만 콘텐츠 제작자, 장미미 대표의 이야기
메이커스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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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23:42 | 최종 수정 2024.12.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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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직장인들은 단순히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넘어, 업무 효율성 향상과 협업 강화를 위해 다양한 도구와 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파워포인트(PowerPoint)는 단순한 발표 도구를 넘어, 현대 직장인들에게 필수적인 협업과 설득의 무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흐름 속에서 인스타그램 7만 팔로워를 보유한 장미미 씨(피튜디오)는 PPT 콘텐츠 제작과 강의로 직장인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있다. 그녀는 단순히 디자인 팁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으로 직장인들이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크리에이터로 자리잡았다.
직장인들을 위한 피피티의 진화
"처음에는 단순히 제가 가진 노하우를 나누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야근으로 고생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을 보고, 제가 쌓은 인사이트로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죠."
장미미 씨는 PPT 디자인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협업 방법, 설득력 있는 메시지 전달, 시각화된 정보 구성에 중점을 뒀다.
특히 최근 몇 년간의 트렌드로, 코로나 이후 원격 근무가 확산되면서 직장인들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PPT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각화와 데이터 전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가운데 그녀는 강의와 콘텐츠를 통해 실질적인 꿀팁을 제공하며, 수강생들에게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 해당 강의를 들은 많은 직장인들은 "직접 만든 자료로 상사와 팀원들을 설득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기고 있다.
미래의 피피티: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도구
현대 트렌드 속에서 PPT는 단순한 발표 도구를 넘어, 인공지능(AI)과 결합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AI가 자동으로 디자인을 도와주거나,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기능이 점점 발전하고 있어요. 저는 이를 배척하기보다는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도구로 보고 있습니다."
장미미 씨는 인공지능과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것이 미래의 방향성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장미미 씨는 "라이벌 의식에 빠지면 모든 분야든 카테고리를 키울 수 없다고 생각해요. 나누면 모두에게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주고, 이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게 중요하다고 믿고 있어요. 제 피피티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눈 것도 그 이유 중 하나 입니다." 라며 앞으로의 사회 속에서 경쟁 보다는 협력을 강조하며 업계 전체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장미미 대표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탈잉'에서 실질적인 PPT 활용법과 설득력 있는 자료 제작 노하우를 강의하며 해당 부문 상위 강사로 활약 중이다. 또한, 그녀는 인터뷰에서 현재 카드 뉴스와 숏폼 콘텐츠 중심의 활동에서 롱폼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며 계획을 드러냈다. 유튜브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과 더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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