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대시민 웰니스 인지도 및 친밀도 제고를 위해 개최된 ‘2023 서울 웰니스 위크(Seoul Wellness Week 2023)’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 웰니스(Wellness): 최적의 건강과 웰빙(well-being)에 도달하기 위한 의도, 선택, 행동의 적극적인 추구이며,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역 등에서 조화를 이루는 통합적 건강을 의미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2023 서울 웰니스 위크’는 오프라인 2만여 명, 온라인 2.6만여 명, 총 4.6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만의 웰니스’를 성공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웰니스 관련 총 67개 업체가 참여하여 ▲의학&건강, ▲푸드&영양, ▲뷰티&패션, ▲마음챙김&수면 총 4개의 테마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개최되었다.
오프라인 행사는 10.7.(토)~10.8.(일), 양일간 서울숲 제 1공원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울만의 웰니스 매력을 담은 26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50개의 홍보 부스가 운영되었다.
한편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 온라인 기획전은 10.2.(월)부터 10.15.(일)까지 2주간 총 67개의 웰니스 업체가 참가하여 다양한 웰니스 콘텐츠 할인 혜택을 제공하였다.
‘당신의 웰니스를 찾아서(Find Your Wellness)’를 테마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사전예약자만 4,460명에 달하며, 사회적·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한 삶에 대한 대시민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일부 프로그램은 정원 대비 신청자가 440%를 넘는 등 주요 프로그램 중 80% 이상이 정원 초과로 사전접수가 마감되며 행사 전부터 서울에서 자신만의 웰니스를 찾아가고자 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현장 행사는 ‘웰니스 라이프’의 대표 주자라고 할 수 있는 배우 최여진, 필라테스 강사 에들린과 함께하는 ‘SEOUL MY SOUL’ 요가 플래시몹으로 포문을 열었다.
‘SEOUL MY SOUL’ 요가는 ‘2023 서울 웰니스 위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 플래시몹으로, 서울이 지닌 도시의 화려함과 골목길 감성을 요가 동작으로 형상화하여 서울숲의 자연과 함께 자신만의 웰니스를 탐색하는 시간의 시작을 알렸다.
이외에도 발리 우붓 요가반(Yoga Barn)의 유명 코치인 존슨 크리스토퍼 바이런(Johnson Christopher Byron)과 함께 하는 요가 수업, 가수 하림의 아프리카 웰니스 여행, 작가 곽정은과 함께하는 명상 음악회 등 각 분야별 주요 인사와 함께한 프로그램들이 연달아 진행돼 서울숲을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500여 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약 90%가 ‘만족한다’고 답해, 첫선을 보인 웰니스 콘텐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최00씨는(30대, 여성) “진입장벽이 낮아 요가의 경험이 없는 사람도 참가하기 편한 행사”라며 “초보부터 유경험자까지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고, 칠레에서 온 로00씨는(30대, 남성) “행사가 정말 좋아 이틀 연속 참석했다”며, “평소 관심있던 요가 외에 싱잉볼 공연도 체험해 볼 수 있었고, 도심이지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서울숲이 웰니스와 잘 어우러져 체험 프로그램이 색다르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업체 또한, 처음 진행되는 행사에도 불구하고 완성도가 높아 만족스럽고, 매년 개최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참가업체들은 온라인 기획전과 현장 홍보를 통해 총 4,5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첫 웰니스 위크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행사 참가업체 ‘알렉산더 테크닉’(자세‧움직임 교육센터)는 “업체가 직접 SNS를 통해 홍보하는 데에 한계가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업체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고, 다른 참가업체 ‘넛터리어스 넛버터’ 또한 “시와 재단에서 제공하는 홍보부스에 참가하여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호평을 전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웰니스가 생소한 어르신 혹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자연스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동화되는 모습이 인상깊었고, 웰니스의 주 소비층인 2~30대 여성뿐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연령대에도 ‘서울 웰니스 관광’의 매력이 잘 전달된 것 같다”면서, “참가업체들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웰니스를 알리고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 만큼, 앞으로도 서울만의 웰니스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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