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AI재단이 서울대학교AI연구원, 아시아 최대 사회적 투자 네트워크 AVPN과 손잡고 AI 동행도시 실현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AI재단의 김만기 이사장과 AVPN의 Tristan Ace 대외협력총괄, 서울대AI연구원
함종민 센터장 외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가운데 좌측 서울AI재단의 김만기 이사장, 중앙 AVPN의 Tristan Ace 대외협력총괄, 우측 서울대AI연구원 함종민 센터장
제공: 서울AI재단
■ 디지털 평등을 위한 3자 업무협약 체결
서울AI재단, 서울대학교AI연구원, AVPN은 7월 1일 서울AI스마트시티센터에서 “모두를 위한 AI, AI동행도시를 위한 글로벌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글로벌 AI 협력 선언으로, AI 기술 발전 속에서 소외되는 계층 없이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디지털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AVPN은 구글닷오알지, 게이츠 재단, 록펠러 재단, 릴라이언스 재단, 블룸버그, 킹 칼리드 재단 등 600개 이상의 글로벌 영리·비영리 회원 기관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사회적 투자 네트워크로, 이번 협력을 통해 서울의 AI 포용 정책이 세계 무대와 긴밀히 연결될 전망이다.
■ AI 격차 해소와 사회적 가치 실현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AI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사회적 가치 기반 AI 리터러시(이해·활용 역량) 확산 및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취약계층 맞춤형 AI 활용 프로젝트 공동 연구를 함께 추진한다.
특히 이번 협력은 경력단절 여성과 중소기업 여성 종사자를 시작으로, AI 기술로부터 소외된 모든 계층으로 교육 및 연구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가 특정 전문가 집단만의 기술이 아닌, 누구나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회적 자산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돕는다.
■ AI 동행도시 서울의 비전
서울AI재단 관계자는 “AI는 기술혁신을 넘어 사회적 공정과 포용을 실현하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글로벌 협력으로 AI 동행도시 서울의 비전을 한층 더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AI가 만드는 사회적 가치의 확산과, 글로벌 도시 서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