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Chasm Catalyst
지난 6월 15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 피아니스트 김가람의 리사이틀 ‘라벨과의 산책’ 실황이 7월 17일(목) 자정 00:00, KBS 1TV ‘KBS 중계석’을 통해 전국 안방에 전해진다.
이번 방송은 김가람 피아니스트의 독창적인 해석과 깊이 있는 해설이 어우러진 무대를 고스란히 담아내,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일반 시청자들에게도 라벨 음악의 매혹적인 세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 클래식과의 교감, 라벨과의 대화
공연의 타이틀 ‘라벨과의 산책’처럼, 김가람은 라벨 특유의 색채적 화성과 유려한 선율을 관객과 나누며 “산책하듯 여유롭고도 섬세한” 해석을 선보였다. 프로그램에는 《거울(Miroirs)》, 《밤의 가스파르(Gaspard de la nuit)》 등 라벨의 대표 작품들이 포함되었으며, 피아니스트는 곡마다 짧은 해설과 함께 감상의 맥락을 짚어주며 고품격이면서도 친화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 김가람, 음악 안에서 빛나는 이야기꾼
김가람 피아니스트는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친 실력파 연주자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독주회와 협연 무대를 통해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가 보여주는 연주는 단순한 ‘기교’를 넘어, 음악 속 이야기를 전하는 서정적 감성과 풍부한 해석력이 특징이다.
관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그는 이번 리사이틀에서도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이 아닌, 음악 안을 함께 걷는 경험"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공연 후에는 관객들 사이에서 “한 편의 시 같은 무대”, “여름밤의 귀한 선물”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 클래식의 저변을 넓히는 방송 중계
KBS 1TV ‘KBS 중계석’은 국내 주요 클래식 공연을 안방극장에 소개하며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김가람의 리사이틀은 젊은 세대 클래식 팬들 사이에서 온라인으로도 화제가 되었던 공연으로, 본 방송은 해당 무대를 놓친 이들에게도 다시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 방송 안내
프로그램명: KBS 중계석
방송일시: 2025년 7월 17일(목) 00:00
채널: KBS 1TV
공연명: 김가람 피아노 리사이틀 – ‘라벨과의 산책’
공연 장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2025.06.15. 실황)
이번 방송은 단순한 연주의 중계가 아닌, 클래식 음악이 지닌 깊은 울림과 사유의 미학을 재조명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김가람 피아니스트의 섬세한 감성과 탄탄한 해석이 담긴 ‘라벨’의 세계를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면, 7월 17일 자정, KBS 1TV로 채널을 고정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