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제9,10기 조종면주민자치위원회 양재성위원장 페이스북

지난 16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대한민국은 또 한 번 자연재해의 참혹함을 마주해야 했다.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산사태, 급류, 침수 피해가 속출했고, 인명 피해와 이재민 발생이라는 큰 상처를 남겼다.

🌧️ 기록적인 폭우, 어디에서 일어났나

이번 집중호우는 전국 곳곳에 피해를 입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사망자는 17명 , 실종자는 11명 으로, 총 28명의 인명 피해 가 공식 집계됐다.

경남 산청 은 이번 폭우로 사망자 10명 , 부상자 2명 , 실종자 4명 이 발생했다. 이 지역에는 793㎜ 의 엄청난 비가 쏟아졌다.

경기 가평 에서는 새벽 1시간 만에 76㎜ 의 ‘기록적 폭우’가 내리면서 산사태와 급류로 사망자 2명 , 실종자 5명 이 발생했다.

충남 서산, 오산, 당진, 광주 등에서도 사망자가 각각 1~2명 발생했고, 다른 지역에서도 실종자와 이재민이 속출했다.

🏃‍♂️ 대피 및 생활 불편, 얼마나 컸나

이번 재해로 인해 13,492명 (9,782세대)이 긴급 대피했고, 아직 2,444명 (1,629세대)은 귀가하지 못한 채 임시 거주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도로 유실 , 산사태 , 침수 등으로 인해 8개 일반국도 가 통제됐고, 국립공원 17곳 의 297개 구간에서는 출입이 금지됐다.

일부 철도 노선은 일시 중단됐으나, 대부분은 정상 운행 중이다.

출처: 제9,10기 조종면주민자치위원회 양재성위원장 페이스북



🚨 정부 대응, 경보 단계 하향 조정

행정안전부는 20일 오후 6시를 기해 호우 위기경보 수준 을 ‘심각’에서 ‘주의’ 단계로 두 단계 하향 조정 했다. 중대본의 비상근무 3단계도 해제됐다.

하지만, 피해 현장은 여전히 복구 중이며, 많은 지역에서 실질적인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

📊 피해 집계, 혼선 있었나

일부 뉴스와 SNS에서는 시간대별로 사망자·실종자 수가 다르게 보도되기도 했다. 이는 구조 작업 중 추가 피해 확인 , 혹은 중복·오인 사례 로 인한 일시적인 혼선이 반영된 결과였다.

공식 집계는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으므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 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출처: 제9,10기 조종면주민자치위원회 양재성위원장 페이스북


📌 기자의 한마디 | 반복되는 자연재해, 우리는 준비하고 있는가

이번 집중호우는 ‘100년 빈도’를 넘어선 기록적 기상 현상 이다. 산사태, 급류, 대규모 이재민은 이제 더 이상 예외가 아닌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데이터 기반의 선제적 대응 , 주민 대상 조기 경보 시스템 고도화 에 더 속도를 내야 한다. 또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와 신속한 피해 지원 은 복구의 첫 걸음이 될 수 있다.

자연 앞에 우리는 여전히 작고 무력할 수 있다. 하지만 준비된 대응 과 예방적 시스템 은 많은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

우리는 다시 묻는다.
자연 앞에 겸손한 준비, 우리는 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