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Chasm Catalyst
2025년 7월 31일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기숙사 1층 컨퍼런스홀에서 ‘Young Innovators Talk at UST Returns: 랩투마켓, 실험실에서 창업으로’ 포럼이 열린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과 UST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실험실 연구 성과를 창업으로 연결하는 과정을 조명하며, 기술 혁신 창업의 최신 트렌드와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행사 개요 및 목적
포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연구자, 교원, 학생, 예비창업가, 정책 관계자 등 기술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UST 학생 및 기술이전조직(TLO) 관계자를 주요 대상으로 한다. 최근 창업 생태계는 첨단 기술의 신속한 상용화와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이 핵심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이를 반영해 실질적인 창업 전략을 논의한다.
◇주요 프로그램
09:30~10:00: 참가 등록
10:00~10:10: 개회사 및 환영사
10:10~10:30: 세션 1 - ‘유전자 가위, 연구실을 넘어 시장으로’
바이오 분야 창업 사례 발표. 툴젠과 진코어 등 유전자 교정 기술 기업의 글로벌 신약 개발 및 투자 유치 사례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CTO가 현장 경험을 공유한다.
전문가는 “유전자 가위 기술의 상업화는 맞춤형 치료제와 신품종 개발로 시장 파급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10:30~10:50: 세션 2 - ‘실험실에서 실현한 로봇: 티로보틱스와 성공의 조건’
로봇 창업 성공 사례 발표. KAIST 출신 레인보우로보틱스, 엔젤로보틱스와 티로보틱스의 푸드테크 로봇 ‘카페봇’ 사례를 통해 실험실 기술의 사업화 전략을 소개한다.
10:50~11:40: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
정부, 대학,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창업 초기 도전, 지원 활용, 실패와 재도전 경험을 논의한다.
11:40~11:50: 폐회사
11:50~12:30: 오찬 및 네트워킹
◇성공 사례와 전문가 진단
바이오: 툴젠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원천특허를 보유하며 글로벌 톱3로 평가받고, 진코어는 초소형 유전자 가위 ‘TaRGET’ 플랫폼으로 207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카스큐어테라퓨틱스는 ‘CINDELA’ 플랫폼으로 대장암·간암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로봇 및 딥테크: KAIST의 유니테크쓰리디피는 금속 3D 프린팅 기술로 X-IST 창업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하며 창업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 티로보틱스는 성수동 ‘카페봇’을 통해 푸드테크 로봇 시장에 진출, 디스트릭트홀딩스와 협력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KAIST는 연평균 110건 창업, 10조 원 기업가치, 20개사 상장(레인보우로보틱스, 루닛 등)으로 실험실 창업의 선두주자다.
전문가 의견: UST 산학협력 전문가는 “초기 R&D부터 기술사업화 지원, 규제 간소화, 멘토링과 투자 네트워킹이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KAIST 기술창업혁신단 배중면 단장은 “맞춤형 지원, 빠른 시제품 제작, 글로벌 네트워크가 창업 생존율을 높인다”고 강조했다.
◇참가 방법 및 혜택
참가자는 포스터 QR코드 스캔 또는 링크(https://walla.my/2025YIT)를 통해 사전 등록 가능하다. 현장 참가 학생에게는 선착순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가 제공된다. 포럼은 발표자·패널과의 자유로운 토론,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협업 가능성을 확대한다.
◇전망
국내 실험실 창업은 시장 중심으로 전환 중이며, 제도·투자·네트워크의 유기적 연계가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표준화된 지원과 현실적 사례 공유가 혁신 창업 성공률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번 포럼은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참가자 간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