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Chasm Catalyst

출처: 이상진본부장 페이스북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을 위한 국내 최초 산업 AI 전문 전시회 ‘제1회 산업AI EXPO’가 오는 2025년 9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산업 전반의 AI 혁신을 이끄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별 AI 기술 총집합…기업·기관·학계 협력의 장

이번 EXPO는 ‘AI와 산업의 융합, 새로운 산업혁명을 이끌다’를 주제로 열리며, ▲전시회 ▲산업 AI 포럼 ▲DX 챌린지 ▲1:1 비즈니스 미팅 ▲온라인 전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최 측은 “AI 기반 특화기술과 제품 발굴, 산업 간 네트워킹, 실증 사례 확산을 통해 산업계의 AI 도입 저변을 넓히고, 궁극적으로 AI 친화적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참가 기업으로는 ▲(주)모빌린트 ▲넥서스AI ▲디자인드에이아이 등 선도 AI 기업은 물론, ▲광주경제자유구역청 ▲경기테크노파크 등 공공기관도 참여해 민관 협력의 AI 확산 현장을 직접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 분야: 제조에서 헬스케어까지 산업 전반 아우른다

행사는 산업별로 특화된 전시관을 구성해 산업 현장에서 AI가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자율제조 로봇관: 산업용 로봇, 스마트 제조 솔루션 등 첨단 자동화 기술 전시

AI 인프라·플랫폼관: 대형언어모델(LLM), 엣지AI, 클라우드, AI 반도체 기술 공개

스마트에너지·기후테크관: 에너지 효율화, 스마트시티 관련 AI 솔루션 시연

디지털 헬스케어관: 의료 AI, 고령사회 대응 제론테크, 바이오·헬스 디바이스 전시

이외에도 온라인 전시관과 1:1 비즈니스 밋업 시스템을 통해 현장 방문이 어려운 기업이나 실무자도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산업 현장 AI 적용 사례 속속 등장…LLM·RAG 기술 주목

산업 현장에서는 실제 AI 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개선한 사례들이 공유된다.

한 중견 제조업체는 생성형 AI 기반 예측 유지보수 시스템을 도입해 설비 고장을 사전에 감지, 월 평균 생산 중단 시간을 30% 이상 단축했다.

AI 전문기업 킴텍(KIMTECH)은 스마트굿즈 제조라인에 LLM 기반 질의응답 시스템을 적용한 성과를 발표했고, 서울 모 대학의 AI융합학과 교수는 “고장 대응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었으며, 산업별로 맞춤화된 AI 솔루션이 곧 표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산업 데이터와 설비를 연결하는 RAG 기술, 표준화 통신 프로토콜(MCP)도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중소·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위한 ‘DX 챌린지’도 동시 운영

EXPO 기간 중에는 산업 현장 실무자와 전문가를 연결하는 ‘DX 챌린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혁신을 준비 중인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AI 솔루션 진단 ▲현장 멘토링 ▲정부 지원정책 안내 등 실질적 지원을 제공한다.

주최 측은 “AI가 단지 대기업 중심 기술이 아닌, 산업 전반에 파급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지원과 사례 확산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결론: 산업 디지털 전환의 ‘게임체인저’가 될 혁신 플랫폼

‘산업AI EXPO’는 단순한 박람회가 아닌, 산업 AI 생태계를 실질적으로 촉진하는 ‘국가 단위 혁신 허브’로 기능할 전망이다.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 AI 실증 사례, 기술 교류, 공공 정책과 기업의 만남이 복합적으로 일어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산업계가 반드시 주목해야 할 행사로 평가된다.

관람은 사전등록 시 무료이며, 공식 홈페이지(https://industrialaiexpo.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