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Chasm Catalyst
인터넷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사용자 대신 검색, 계획, 실행, 결제까지 자율 처리하는 ‘에이전틱 웹(Agentic Web)’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 새로운 패러다임이 웹 경험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 전망하면서도 보안, 거버넌스 등 과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경고했다.
에이전틱 웹의 핵심 메커니즘
기존 웹이 사용자가 직접 사이트를 방문해 작업하던 방식과 달리, AI 에이전트가 사용자 의도를 해석해 여행 예약, 금융 업무 등 복잡한 과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환경을 의미한다. 사용자는 간단한 지시만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3대 기술 축
지능(Intelligence): 에이전트의 학습, 추론, 의사결정 능력
상호작용(Interaction): 다수 에이전트 간 협업 프로토콜
경제(Economics): 에이전트 간 가치 교환 시스템
※ ‘에이전트 주의경제(Agent Attention Economy)’ 개념에서 사용자 우선순위 확보를 위한 경쟁 발생
예상되는 변화와 혜택
사용자 경험 혁신: 복잡한 웹 탐색 없이 의도 전달만으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업무 효율화: 정보 수집, 비교, 기획, 실행, 사후관리 전 과정 자동화
인프라 재편: 웹사이트 방문 감소(Dark Internet현상) 및 정보 유통 구조 변화
▶ 전문가 진단: “검색엔진 의존도 하락, 에이전트 간 데이터 직접 처리 증가”(코더블록, 2025)
해결 과제 및 위험 요소
기술적 장벽
대규모 에이전트 네트워크 조정
효율적 통신 프로토콜 설계
새로운 경제 모델 운영 시스템 구축
사회적 위험
프라이버시 침해 및 악성 에이전트 보안 위협
의사결정 과정 불투명성 → 책임 소재 분쟁
데이터 오염,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 취약성
클라우드시큐리티얼라이언스(CSA) 경고(2025):
“에이전트 자율성 증가는 조작, 오용 리스크를 동반하며, 견고한 감사 체계 필요”
미래 전망과 제언 연구진은 에이전틱 웹이 “인간 중심의 투명, 윤리, 안전 설계” 원칙 아래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DLAPiper, 2025). 기술 진화에 따라 인간-AI 협력/경쟁 생태계가 본격화될 전망이며, 관련 법,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2025)는 “기업들의 위험 대비 미흡”이라 경고하며 선제적 거버넌스 수립을 촉구했다.
정리: AI 에이전트 주도의 인터넷 진화는 효율성 혁신을 약속하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 정책 협업이 관건임.
출처: arXiv(2507.21206), CSA, 하버드비즈니스리뷰 등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