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Chasm Catalyst
국내 제조업계에서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포스코그룹이 현업 개발자의 목소리를 직접 전한다.
포스코그룹 응용 AI 연구원으로 활동 중인 조우철 연구원이 오는 8월 20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대기업 현장에서 겪는 실제 AI 개발 경험과 과제를 공유할 예정이다.
◆ 산업 현장의 AI 도입 현실
포스코그룹은 철강·소재 중심의 글로벌 기업으로, 최근 제조 전 과정에서 AI를 활용한 최적화와 자동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실무에서는 AI 프로토타입을 실제 운영 환경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기술적·조직적 장벽이 존재한다. 이번 라이브는 이러한 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짚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 개발자에서 번역가까지, LLM 전문성
연사 조우철 연구원은 응용 AI 솔루션 개발뿐 아니라, 최근 국내에 소개된 전문 도서 「LLM 엔지니어링」 번역에도 참여했다.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술의 원리와 실무 적용 방법을 국내 개발자들에게 전달해온 만큼, 이론과 실제를 아우른 경험담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 라이브 주요 의제
이번 방송에서는 △프로토타입이 프로덕션 단계로 넘어가기 어려운 이유, △입문자를 위한 프로덕션급 LLM 솔루션 개발 시 고려사항, △비 IT 기업에서 도메인 특화 AI 솔루션을 구축하는 과정, △번역서 「LLM 엔지니어링」 소개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Q&A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의 현업 고민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도 이어질 예정이다.
◆ 전문가 진단과 학계 시각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한 교수는 “제조업의 AI 도입은 단순한 알고리즘 적용이 아니라 공정 데이터의 특성과 품질 관리, 보안 요구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포스코와 같은 대기업 사례는 다른 산업군에도 유의미한 벤치마킹 모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KAIST AI대학원 관계자는 “LLM 기반 솔루션을 현장에 맞게 도입하는 과정에서 도메인 지식과 AI 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전문가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참여 방법과 이벤트
유튜브 라이브는 8월 20일 수요일 오후 9시에 진행된다. 시청자들은 알림 신청을 통해 방송 시작 시 즉시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연사가 직접 준비한 도서 3권을 참여 이벤트 경품으로 제공해 개발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