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Chasm Catalyst
AI 프렌즈학회가 주최하는 제186회 AI Frenz 세미나가 18일 오후 7시 온라인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울산대학교 이수동 교수가 ‘산학연의 AI Transformation’을 주제로 발표를 맡는다.
◆ 산업과 사회 전반에 확산되는 AI 전환
AI Transformation(AX)은 단순히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는 차원을 넘어 기업과 기관의 운영 방식, 조직 문화, 가치 창출 구조까지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뜻한다. 글로벌 조사기관 가트너는 “AI Transformation은 디지털 전환의 다음 단계이자 경쟁력 확보의 필수 전략”이라고 분석한다.
◆ 산학연 협력, 성과 확산의 열쇠
이수동 교수는 발표에서 산업계·학계·연구기관의 역할 분담과 협력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산학연이 공동으로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사업화로 연결해야 글로벌 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산학연 협력이 미흡해 기술 상용화 단계에서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이 나온다.
◆ 개인과 조직이 준비해야 할 변화
이번 세미나에서는 개인 차원에서의 역량 강화와 조직의 전략적 준비도 논의된다. 기업 현장에서 AI 프로젝트를 경험한 전문가들은 “기술을 배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AI를 문제 해결 도구로 활용하는 사고 전환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포스코와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들은 이미 사내 AI 교육을 확대해 인력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 전문가 진단과 해외 사례
서울대 김 모 교수는 “AI Transformation은 단기 성과를 내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조직문화 변화와 장기적 투자까지 포함해야 한다”며 “특히 중소·중견기업은 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한 비용 분담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는 GE와 지멘스, 도요타 등이 대학·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기술을 사업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 사례가 있다.
◆ 온라인 참여, 누구나 가능
세미나는 AI프렌즈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https://youtube.com/live/yz1J9q3eF6w). 학회 측은 “AI Transformation은 이제 모든 조직과 개인에게 요구되는 과제”라며 “학계와 산업계 관계자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