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Chasm Catalyst
KB국민은행이 전 직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사내 행사 ‘외환골든벨’을 개최했다. (주)케이시크(대표 김영렬) 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직원 1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내 금융권 최대 규모의 퀴즈 이벤트로, 조직 내 소통과 학습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 사내 앱 기반 편의성 강화
이번 대회는 국민은행 인재개발원과 협력해 사내 연수 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편의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다.
◆ ‘동의율게임’으로 상호 이해 촉진
주목할 만한 점은 참가자가 특정 사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투표한 뒤, 자신과 같은 의견을 선택한 비율을 맞히는 ‘동의율게임’ 코너다. 단순한 퀴즈 경쟁을 넘어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는 토크형 게임으로 연출되어, 팀워크와 공감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김영렬 대표는 “지식 경쟁에 머물던 기존 사내 퀴즈대회가 토론과 상호 이해의 장으로 진화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 퀴즈에서 토크콘서트까지 확장
행사는 단순한 외환 지식 퀴즈를 넘어 모바일 사내연수를 기반으로 팀 빌딩과 상호작용 중심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범위를 확장했다. 학계 관계자는 “조직 교육 프로그램이 일방향 강의에서 양방향 소통형 학습으로 변화하는 세계적 흐름과 맞닿아 있다”며 “은행권에서 이를 적극 도입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 다른 사례와의 비교
해외 금융기관들도 최근 직원 참여형 디지털 러닝 프로그램을 확산하고 있다. 예컨대 일본의 미쓰비시UFJ은행은 메타버스 기반의 금융 퀴즈 대회를 도입했고, 미국 JP모건체이스는 협업형 모바일 러닝 앱을 활용해 직원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외환골든벨은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와 유사한 흐름 속에서 내부 조직 문화를 강화하는 전략적 시도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