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병역특례 논란, 군대 가야한다. 국민 54% 찬성

공정성에 민감한 20대의 찬성 비율이 72% 가장 높아

메이커스저널 승인 2022.09.08 15:53 의견 0
[그룹 BTS, 출처 하이브]

K-POP 열풍을 이끌어 가는 아이돌 그룹 BTS(방탄소년단)의 병역 문제가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BTS의 병역 문제에 관한 여론조사가 언급돼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현재 병역법 상으로는 BTS의 7명의 멤버 중 가장 맏형인 진(김석진)의 경우 1992년생으로 올해 안에 입대를 해야 한다.

여론조사 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조사한 BTS의 병역 관련 국민들의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 5일 나왔다. 여론조사는 전국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출처: 스트레이트뉴스]

조사결과 응답자들의 54.1%가 병역 특례에 반대한다는 의견으로 가장 많았고 40.1%가 특례 해택에 찬성한다는 입장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5.8%였다.

연령대별 통계로는 20대가 72.1%로 특례 반대 비율이 가장 높았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그 비율이 줄어들어 60대가 47.5%로 가장 낮았다.

성별에 따른 차이의 경우 남성은 특례를 반대한다에 58.1% 여성은 50.3%로 집계됐다. 정치성향에 따른 차이의 경우는 특례 반대 퍼센트가 보수 63.8% 중도 52.3% 진보 46.6%로 나왔다.

국방부는 여론조사만으로 결정한 문제가 아니라고 피력한 만큼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병역 특례 논란의 경우 앞으로 더욱 논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경민 기자 (에디터서포터즈 2기)

저작권자 ⓒ 메이커스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