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피터 젝(Peter Zec) 레드닷 회장과 도시경쟁력 높이는 디자인 도시 논의

- 오 시장, 8(금) 3대 디자인어워드 레드닷 회장과 ‘디자인 도시 서울’ 발전방향 논의
- 피터 젝 회장, 공공서비스도 디자인에 따라 서비스 달라져, 서울 경쟁력 지원할 것
- 전 세계에 서울의 디자인 정체성 알리고, 브랜딩해 ‘디자인 도시’ 주도권 확보할 것

김나연 승인 2023.09.11 09:55 의견 0

오세훈 시장이 8일(금),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레드 닷의 피터 젝(Peter Zec) 회장을 만나 ‘디자인 도시 서울’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출처: 서울시)


오세훈 시장이 8일(금),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레드 닷의 피터 젝(Peter Zec) 회장을 만나 ‘디자인 도시 서울’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는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어워드'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힌다.

1955년에 설립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디자인,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컨셉 3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70개국 이상 18,000건 이상의 공모가 진행되고 있다.

오세훈 시장과 피터 젝(Peter Zec) 레드닷 회장의 만남은 2009년 이후 14년 만이다. 당시,「디자인서울 1.0」을 수립하며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2023년 7월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서울라이트 DDP와 펀(Fun)디자인 시설물 소울 드롭스(Soul Drops) 벤치가 본상을 수상하였으며, 2022년에는 G밸리산업박물관 미디어 라이브러리도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출처: 서울시

피터 젝(Peter Zec) 레드닷 회장은 “전 세계 도시들이 제공하고 있는 공공서비스도 디자인에 따라서 서비스의 질이 달라진다. 서비스의 질이 달라져야 사람들이 몰려드는 도시가 되는 것”이라며, 서울이 가진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은 이미 2010년에 세계디자인수도로 공식 선정되었다”며, “전 세계에 서울의 디자인 정체성을 알리고, 브랜딩해 ‘디자인 도시’의 주도권을 가지고 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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