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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외식업 대표 백종원이 조리기기 밀반입 의혹으로 관세청 서울세관 특수조사과 특별사법경찰의 수사 대상에 올랐다. 2025년 7월 19일, 관세청은 백종원의 관세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정식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의혹의 발단 :이번 논란은 백종원이 2024년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튀르키예에서 수입한 바비큐 조리기기를 예산맥주페스티벌 홍보 영상에서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백종원은 영상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전기모터나 전기장치가 있는 상태면 통관이 까다롭고 여러 가지 거쳐야 할 것이 많아 빼달라고 했다."
이 발언은 통관 절차의 복잡함을 피하기 위해 조리기기의 모터와 전기장치를 분해한 뒤 국내에서 재조립해 사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주요 의혹
분해 수입: 조리기기를 전기장치 없이 분해한 상태로 수입해 통관 절차를 회피한 혐의.
고의성 논란: 고의로 통관 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
밀수입죄 적용 가능성: 단순 행정 착오가 아닌 고의적 밀수입 혐의로 수사 확대.
◆수사 현황 :서울세관은 백종원과 더본코리아의 수입 절차를 면밀히 조사 중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수입 경위: 조리기기의 수입 및 통관 과정.
조립 절차: 국내에서 재조립 여부 및 관련 절차 준수 여부.
고의성 여부: 통관 회피가 고의적이었는지 판단.
수사당국은 민원 접수와 신고를 바탕으로 밀수입죄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며 다각도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 및 시민 반응
전문가: "유명인이라도 법 앞에 예외는 없다. 고의 은폐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시민: "공정한 수사로 진실을 밝혀야 한다."
◆추가 논란 :백종원과 더본코리아는 이번 의혹 외에도 수입식품법, 식품위생법 등 총 18건의 법령 위반 혐의로 경찰,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자체 등의 조사를 받고 있다. 잇따른 논란으로 백종원은 2025년 5월 다음과 같은 조치를 발표했다:
공식 사과: 논란에 대한 사과문 발표.
조직 개편: 더본코리아 내부 구조 개편.
방송 활동 중단: 방송 활동 잠정 중단 선언.
◆전망 : 백종원이 직접 "통관이 까다로워 전기장치를 뗐다"고 밝힌 만큼, 관세법 위반 사실이 드러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수사당국은 수입·조립 과정의 적법성과 고의성 여부를 중심으로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관련 질문
▶통관 절차는 어떻게 이루어지나?
통관은 수입 물품에 대해 세관에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하는 과정으로, 전기장치가 포함된 기기는 추가 인증이 필요할 수 있다.
▶밀수입죄란?
고의로 통관 절차를 회피하거나 허위 신고를 통해 물품을 수입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관세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
◆결론 : 이번 사건은 백종원의 법적 책임과 더본코리아의 경영 투명성에 대한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수사 결과에 따라 외식업계와 방송계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