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Chasm Catalyst
구글이 자사의 기본 사진 앱인 구글 포토(Google Photos)에 강력한 인공지능 기반 신기능을 대거 적용했다.
구글은 최근 미국 현지 기준 7월 23일, 사용자가 손쉽게 사진을 애니메이션 영상이나 다양한 예술 스타일로 변환할 수 있는 ‘포토-투-비디오(Photo to Video)’ 및 ‘리믹스(Remix)’ 등 AI 생성 기능을 공식 발표했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
1. 포토-투-비디오: 정적 사진의 생동감 있는 변환
• 사용자는 구글 포토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선택한 뒤, 두 가지 프롬프트(잔잔한 움직임, 랜덤 효과) 중 하나를 선택하면 6초 길이의 짧은 동영상이 자동 생성된다.
• 이 기능은 구글의 최신 AI 비디오 생성 모델 ‘Veo 2’ 기반으로 구현됐으며, 사진 속 인물의 표정이나 풍경의 움직임 등 현실감 있는 애니메이션 효과가 더해진다.
• 생성된 영상은 즉시 공유가 가능하다.
2. 리믹스: AI 기반 예술적 스타일 변환
• ‘리믹스(Remix)’ 기능을 이용하면 사진 한 장만으로 애니메이션, 만화, 스케치, 3D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예술적 스타일로 즉석 변환이 가능하다.
• 사용자는 사진을 선택하고 다양한 스타일 중 하나를 고르면, 구글의 AI 이미지 생성 모델 ‘Imagen’이 해당 스타일로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 변환 결과물은 수초 내로 완성된다.
3. 새로운 ‘Create’ 탭
• 구글은 새롭게 도입된 ‘Create(크리에이트)’ 탭에 이번 AI 기능들과 기존의 콜라주,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통합 제공한다.
• 이 탭을 통해 사용자는 다양한 AI 생성 및 편집 기능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 새로운 기능들은 미국 내 안드로이드와 iOS 사용자에게 우선 적용되며, 순차적으로 전 세계 확대가 예정돼 있다.
4. AI 생성물 투명성 및 피드백
• 구글은 AI 생성 콘텐츠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SynthID’라는 보이지 않는 디지털 워터마크를 모든 생성 영상 및 이미지에 삽입한다.
• 영상에는 시각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워터마크도 추가한다.
• 사용자는 생성 결과물에 대해 ‘좋아요’ 또는 ‘싫어요’로 직접 피드백을 남길 수 있다. 구글은 이를 반영해 AI 품질과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주요 기능 및 특징 요약
• 포토-투-비디오: 정지 사진을 6초 길이 동영상으로 자동 변환, Veo 2 기반
• 리믹스: 사진을 다양한 예술 스타일(애니메이션, 만화, 스케치, 3D)로 변환, Imagen 기반
• Create 탭: 모든 AI 기능과 기존 편집 기능을 한 곳에서 제공
• SynthID 워터마크: AI 생성물에는 보이지 않는 디지털 워터마크 및 영상용 시각적 워터마크 적용
• 피드백 시스템: 사용자 평가(좋아요, 싫어요) 반영
이번 구글 포토의 AI 업데이트는 이미지와 영상 생성 분야에서의 구글의 기술력을 보다 폭넓은 사용자층에게 제공하는 시도로 평가된다.
구글은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능을 확대하고, AI 기반 사진·영상 편집의 신뢰성과 재미를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