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샘알트만 x.com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미국에서 만나 AI 반도체 협업과 경주 APEC 정상회의 초청 등 글로벌 협력 논의를 본격화했다.

핵심 요약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회동했다. 이번 만남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CEO도 함께했고, 양사는 맞춤형 AI 반도체 등 미래 신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올트먼 CEO를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초청했다.

배경
이번 회동은 지난해 6월과 올해 2월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졌다. 오픈AI는 브로드컴과 함께 GPU 대체용 맞춤형 AI 반도체 개발에 나서고 있는데, 여기에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는 점에서 양사의 전략적 연대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정부 대응
경주에서 개최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CEO 서밋 성공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회장은 올트먼 CEO를 공식 초청했다. 이는 한국이 글로벌 AI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하려는 차원의 적극적 행보로 관측된다.

기대와 우려
업계는 이번 협력이 AI 반도체 시장의 혁신과 국내 기업의 글로벌 입지 강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지만,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미국·중국 간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상존한다.

전망 및 분석
SK와 오픈AI의 협력 심화는 AI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 기술의 주도권을 확대하고, 오픈AI의 차세대 모델 개발에 전략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논의가 한층 활발해질 수 있다.

향후 전개
경주 APEC CEO 서밋에서 양사 협력이 공식화될 경우, 한·미 테크 동맹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AI 반도체 개발과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 있어 기존 구도를 흔드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 나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