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코딩 에디터로 주목받은 Cursor가 사용자가 데스크톱과 모바일에서 AI 코딩 에이전트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웹 앱을 출시했다. 이번 플랫폼 출시로 개발자들은 기존보다 더 자유롭게 AI 코딩 도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 브라우저 기반 에이전트 관리로 ‘마찰 없는 개발’
Cursor 웹 앱은 간소화된 브라우저 환경을 통해 AI 코딩 에이전트 네트워크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개발자는 자연어로 기능 작성, 버그 수정 등의 요청을 에이전트에 전달하고, 실시간으로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저장소 접근 권한이 있는 팀원들은 에이전트가 생성한 diff를 검토하고, 웹에서 바로 풀 리퀘스트를 생성할 수 있다. 작업 완료 시에는 Slack 알림을 받고, Slack 대화창에서 “@Cursor”로 에이전트를 호출해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 Cursor 제품 엔지니어링 책임자인 Andrew Milich는 “사용자의 마찰을 제거하는 것이 이번 제품 출시의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 모바일 PWA로 어디서나 개발
Cursor 웹 앱은 프로그레시브 웹 앱(PWA) 형태로도 제공된다. iOS 사용자는 Safari에서 cursor.com/agents 접속 후 공유 → 홈 화면 추가를, Android 사용자는 Chrome에서 같은 URL 접속 후 메뉴 → 홈 화면 추가 또는 앱 설치를 선택하면 된다.
모바일 PWA 설치 시 ▲푸시 알림 수신 ▲전체 화면 UI ▲오프라인 과거 실행 내역 조회 ▲홈 화면 앱 아이콘 통한 빠른 접근 등 네이티브 앱에 가까운 경험이 가능하다. Cursor는 이를 통해 개발자가 주요 작업 공간을 벗어나서도 복잡한 AI 코딩 작업을 원격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포춘 500대 기업 50% 이상 도입
Cursor는 이미 포춘 500대 기업의 50% 이상에서 도입될 만큼 기업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NVIDIA, Uber, Adobe 등 글로벌 대기업이 Cursor를 개발 워크플로우에 통합했고, 회사는 연간 반복 매출 5억 달러를 돌파하며 급성장 중이다.
SOC2 Type II 인증, 강제 프라이버시 모드, 제로 데이터 보존 정책 등 강력한 보안 기능으로 독점 코드 보호도 강화했다. Cursor는 최근 시리즈 C 투자 라운드에서 9억 달러를 유치, 기업 가치를 99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한편, KBS비즈니스영상원도 ‘AI 코딩 인재’ 양성
한편, KBS비즈니스영상원은 일반인(초보)도 쉽게 배우는 바이브코딩 및 Cursor를 활용한 웹사이트 만들기 강좌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AI 기반 코딩 툴을 활용한 실습 중심 강좌를 통해 우리나라의 AI 디지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