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취재] 공공임대주택, 주거안정부터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청년주거복지정책 몰라서 신청 못하는 청년이 다수
박근석 주거복지재단 이사 인터뷰 수록

메이커스저널 승인 2022.10.17 10:34 의견 0

메이커스저널은 지난 4일 주거복지재단을 방문하여 박근석 주거복지재단 이사와 청년주거복지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한국주거복지재단은 지자체의 주거복지문제에 대응하고, 더 나은 해결방안을 연구하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망을 구축하는 일을 하고 있다.

박근석 주거복지재단 이사는 “정부는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안정에 대한 관심이 큽니다. 신혼부부는 공공임대주택의 종류가 많고, 우대조건 적용을 통해 정책을 잘 활용하고 있는 반면, 청년들은 정부 정책을 잘 몰라서, 신청을 많이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박근석 주거복지재단 이사는 “주거복지재단은 각 지역의 주거복지센터를 통하여 시민들이 주거복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에 접속하시면 손쉽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LH주거복지지사, 서울시 주거복지센터, 각 지역의 주거복지센터에서도 관련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하며 정부정책을 적극 활용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박근석 주거복지재단 이사

아래는 박근석 주거복지재단 이사와의 인터뷰 일부이다.

1. 청년공공임대주택의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점은 무엇일까요?

첫째는 주거안정, 둘째는 일자리 창출, 셋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최근 LH에서 공고한 청년 테마형주택의 경우가 주거안정과 일자리, 그리고 지역사회 기여까지 도모할 수 있는 좋은 취지의 주택 모델입니다.

또한, 주택 내의 커뮤니티 운영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LH, SH에서 운영 기관을 모집할 때,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꼼꼼하게 검토하고 선정합니다. 프로그램 구성의 짜임새와 일자리 창출, 커뮤니티 운영계획,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부분까지 고려하여 심사를 하며, 이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 향후 주거복지정책에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청년, 신혼부부를 비롯하여 주거취약계층인 노인과 장애인에게 안전망이 되어줄 주택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특히, 청년들에게는 테마가 있는 주택을 통해 커뮤니티를 활성화하여 주거안정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을 위해서는 주택 내에 안전 설비를 비치하여 비상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는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해야합니다.

앞으로도 주거복지재단은 지역의 주거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조혜진 기자 (makers@maker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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