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오금동의 가락우창아파트가 최고 35층, 471세대 규모의 신축 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2025년 6월 18일 열린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가락우창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하며 사업에 속도를 붙였다.
위치도
이미지 출처 = 서울시 주택실 공동주택과
🚧 용적률 300%, 공공주택 70세대 포함
재건축 대상지는 서울 송파구 오금동 164번지 일대로, 지하철 5호선 개롱역, 보인중·고등학교, 오금공원 등 생활 인프라와 인접한 우수한 주거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번에 통과된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가락우창아파트는 용적률 300% 이하, 최고 35층, 총 471세대 규모로 탈바꿈한다. 이 중 70세대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조성돼 주거의 공공성을 강화한다.
🌳 단지 외부에도 열린 공간… 주민 편의시설 대폭 확충
이번 계획안의 눈에 띄는 특징은 개방형 커뮤니티 설계다. 단지 내 광장, 실내형 어린이 놀이터, 돌봄센터 등이 외부에서도 쉽게 접근 가능한 형태로 배치된다. 특히 동남로 인근의 광장은 인근 저층 주거지 주민들이 보행하며 쉴 수 있는 열린 쉼터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러한 계획이 “지역 주민 전체의 삶의 질 향상”을 지향하며, 정비사업의 공공성과 연계성을 강화한 사례라고 밝혔다.
⏱️ 통합심의 통해 사업 속도 ↑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는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방식의 성과다. 건축, 교통,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심의를 일괄 통합 처리함으로써, 재건축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커스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