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5월 11일 "과학기술 5대 강국, 디지털 경제 패권 국가라는 담대한 미래를 함께 꿈꾸며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사회로의 변화가 본격화 되면서, 다양한 디지털 전문 교육기관이 등장하고, 전공을 무관하고 디지털 교육을 받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디지털 사회로의 변화에 발맞춰 KBS비즈니스영상원은 평생교육시설 내, ‘메타연구소’를 설립하여 디지털 교육 및 디지털 인재양성,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메타연구소는 인공지능 코딩을 활용한 블랜더를 랩 활동을 통해 연구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아래는 KBS비즈니스영상원 메타연구소 1기 C조 랩장을 맡고있는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 김수민님과의 인터뷰 전문의 일부이다.
KBS비즈니스영상원 메타연구소 1기 랩장 김수민님
1. 어떠한 경로로 메타연구소에 함께하게 되었나?
- 어릴 때부터 패션디자인에 관심이 많아, 의류환경학과에 입학하였고, 그 이후로 패션 분야만 생각해왔다. 그러던 중, 방학 때, 영상학원을 다니게 되면서, 영상이라는 분야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패션분야와는 다른 영상, 특히 3D모션그래픽에 매력을 느꼈다. 미디어아트 전시도 많이 가며, 실감 미디어 콘텐츠, 직접 경험하는 3D,VR체험콘텐츠들이 재미있었고, 잠재가능성이 큰 영역이라고 생각했다. 관련 공부를 더 하고싶은 마음에 대외활동을 찾던 중, 메타연구소를 알게 되었다.
2. 메타 연구소를 통해 경험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 학교와는 다른 팀플을 경험하고 싶다. 학교라는 강제성이 없는 곳에서 하는 팀플은 처음이다. 함께 공동의 목표와 배우고자하는 자율적인 의지를 가지고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이 모인 만큼 평소에는 느껴보지 못한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현재 팀원들과의 의사소통을 가장 중요하고 있다. 팀원들과 함께 공동의 비전을 공유하여 각자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나 개성이 빛을 낼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애쓰고 있다.
3. 다양한 단계별 경험을 통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 사람과 성취감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혼자 이루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개인적으로 얻을 수 있는 성취감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든 분야에서 개인의 성취감은 성장을 이끌고, 자존감을 높여주고, 삶의 원동력이 되다고 믿기 때문이다.
4. 앞으로의 계획은?
요즘은 동아리에 참여하고 싶어도, 툴을 다룰 수 있거나, 혹은 어떠한 재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산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우리는 끊임없이 배우고, 경험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오래된 미래의 르네상스’라는 교양수업에서, 담당교수님께서 ‘대기업들이 왜 르네상스이야기를 해달라고 하는가, 결국에 모두가 원하는 인재상이 레퍼런스가 고급진 사람이다.’ 라고 하신 말씀이 마음에 남는다. 어떤 변화에 직면하더라도, 아는게 많고, 경험이 많아야 잘 적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내가 원하는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배움을 지속할 계획이다.
조혜진 기자 (makers@makers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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