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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01(k) 가입자들이 사모펀드, 부동산, 암호화폐 등 전통적이지 않은 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 조치는 노동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존 지침을 재검토하고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하라는 지시를 포함합니다.

기대 효과: 자산 다변화·수익률 향상 기대

지지자들은 사모 자산과 디지털 자산을 401(k)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면 기존 주식·채권 중심 구성에 비해 수익률이 높고 리스크 분산 효과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일부 기관투자자들은 이미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왔다고 평가합니다.

위험 요인: 높은 수수료·저유동성·법적 분쟁 우려

반면 전문가들은 해당 자산들이 고수수료, 유동성 부족, 불투명성으로 인해 일반 개인에게 적절치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특히 암호자산은 높은 변동성을 동반하며, 이해가 부족한 투자자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또한 일부 투자자는 법적 대응 또는 소송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고도 우려합니다.

실행 일정: 6개월 내 지침 마련·1년 이상 소요 가능성

이번 행정명령은 노동부 장관에게 180일 이내 ERISA(근로자퇴직소득보장법) 관련 지침 재검토 및 해석 기준 수립을 요구합니다. SEC에도 유사한 규제 정비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인 상품 출시는 최소 12~15개월이 소요될 수 있으며, 각 고용주가 자신들의 401(k) 플랜 문서를 수정해야 하기 때문에 도입 속도는 더욱 느릴 수 있습니다.

전문가 진단: 단계적 접근이 관건

금융 전문가들의 조언 요약

리스크 관리: 전통적 투자 비중 유지하면서 사모 자산은 전체 포트폴리오의 5~10% 수준으로 소규모 접근이 필요합니다.

대상별 차별화: 장기 투자자나 리스크 허용도가 높은 젊은 세대에만 제한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투명성과 교육 강화: 투자자들이 구조와 리스크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금융 기관과 고용주의 교육·설명이 필수적입니다.

실제 사례: 자산운용 업계 움직임

BlackRock은 내년에 사모펀드 및 프라이빗 크레딧을 포함한 401(k)용 펀드 출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Empower는 이미 해당 자산을 가입자에게 제공할 준비 중이며, 관련 상품 개발에 돌입했습니다.

법적 부담 완화 여부는 시장 수용 속도에 중대한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